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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韓, 아시아태평양방송개발기구 집행이사국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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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지역 방송 분야 협력 주도 및 국제사회 위상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1일부터 사흘간 몰디브 말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방송개발기구(AIBD) 연차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집행이사국으로 재선됐다고 23일 밝혔다.

AIBD는 국제연합(UN) 산하 아·태 경제사회위원회 소속 국가들의 방송 분야에서의 협력·발전을 위해 설립된 정부 간 조직이다. 총 26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선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 필리핀, 부탄 등 5개국이 선출돼 기존 이사국인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파키스탄과 함께 집행이사국이 됐다.

우리나라는 2015년 8월에 열린 제14차 AIBD 연차총회에서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번 재선을 통해 2019년까지 집행이사국으로 활동한다.

집행이사국은 AIBD의 주요 업무인 인적자원개발 및 훈련 계획 수립, 사업 승인, 예산 집행 관리 등을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집행이사국 재선을 통해 향후 방송 분야에서 회원국 간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과 방송콘텐츠 등 미디어 산업 발전을 주도함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입지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준영 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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