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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는 마늘을 식용보다 약용작물로 먼저 활용했다. 미생물학자 파스퇴르는 마늘추출물의 항세균활성을 밝혔다. 학자들은 마늘추출물이 인플루엔자감염 시 이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형성을 촉진하고 에이즈 및 헤르페스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의 감염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춘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 마늘의 강한 냄새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토마토는 풍미가 마늘과 잘 어우러져 자주 함께 쓰이는 식재료다. 토마토는 열량은 낮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식품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데 특히 붉은 토마토는 라이코펜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라이코펜은 가열하면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체내흡수율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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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강화식품 마늘에 찰떡궁합인 토마토를 참옻고추장에 듬뿍 갈아 넣어 양념장을 만든 후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도 구수한 현미떡과 달콤고소한 양배추를 넣어 명품떡볶이를 만들어보자. 이열치열! 땀을 뻘뻘 흘리며 맛있게 먹다보면 면역력과 스태미나가 펄펄 오를 것이다.
<만드는 법>
①현미떡, 마늘, 양배추, 토마토를 깨끗이 씻고 떡은 물에 불려둔다. ②토마토는 마늘과 함께 믹서나 블렌더로 갈아두고 양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③물 2컵에 마늘·토마토 간 것과 참옻고추장을 풀어 끓인다. ④물이 끓으면 양배추와 떡을 넣는다. ⑤떡이 쫄깃해질 만큼만 끓여 완성한다. ※ 취향에 따라 파슬리가루나 깨를 살짝 뿌리면 한층 맛깔스럽다.
<헬스경향 김진주 객원기자 dona_quixote@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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