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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영상] 민경욱 “문 대통령 지지율 거품 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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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부풀려진 여론조사만 믿고 무소불위 권력 휘둘러”



한겨레

22일 오전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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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에 대해 “상당한 거품이 끼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2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비결이 무엇이냐”고 질의했지만 “두려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는 임 실장의 답변에 “거품이 껴있다”며 “5대 인사결격 사유를 만들어 놓은 문 대통령이 부풀려진 여론조사만 믿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거품론’을 거듭 강조하며 “(문 대통령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는 이유는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소수 의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여론조사에서 침묵한다는 이른바 ‘침묵의 나선형 이론’ 같은 요인에 기인하는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에서 대통령을 찍은 사람이 응답자의 대부분으로 편향된 조사만 믿고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한다는 지적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임 실장은 “여론조사의 단순 수치만 보고 정치하는 것은 아니다. 제가 보기로는 각각의 정책에 대해서도 높은 호응도가 있다"고 반박했다.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아마 국회에서는 전부 비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문제의) 반복성, 심각성, 시점 등을 고려해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경욱 의원 운영위원회 질의 영상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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