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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與 '적폐청산위'에 대상기관별로 외부전문가 참여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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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차 회의서 기관별 의제 정리…상황 모니터링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의 백혜련 대변인(왼쪽)과 박범계 위원장(가운데)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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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적폐청산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적폐청산 대상 기관별로 전문가를 참여시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백혜련 적폐청산위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적폐는 단순히 업무관행 개선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구조적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적폐청산위는 이날 각 기관별 의제를 정리했다.

국가정보원·검찰·경찰·국세청·감사원은 Δ대선 등 국내 정치 개입 Δ대선 개입 수사 관련 외압 및 조직적 축소 의혹 Δ정권 맞춤형 표적 수사·감사·세무조사 Δ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개입 의혹 등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 위반 사건으로 정했다.

국토교통부·환경부는 4대강 사업, 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는 공영방송 등 언론 공정성 침해, 국방부는 방위산업 비리,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 거래와 담합 의혹, 권력형 예산 편성,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원외교 등을 중심 의제로 선정했다.

적폐청산위는 이외에도 향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의제를 추가하기로 했고 각 기관별 개혁 추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앞서 적폐청산위는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국정원과 공정방송 등 두 가지 이슈를 먼저 다루기로 합의한 바 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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