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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라시아국과 협력 강화 북방경제협력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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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협력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출범한다. 21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심의·의결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교통·물류·에너지 분야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한 대통령 소속 기구다.

위원회는 향후 북방경제협력 정책의 기본 방향과 중장기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부처별 실행 계획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다음달 초 열리는 한국·러시아 경제공동위원회, 제3차 동방경제포럼 성과를 토대로 북방경제협력 정책 성공을 위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원장은 북방경제협력 관련 분야에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대통령이 1명을 위촉하고 기획재정부·외교부·통일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5명의 정부 위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최대 25명의 민간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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