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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태연, 자카르타공항 사고에 대해 심경…"위험한 상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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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태연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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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카르타 입국 사고에 대한 심경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해외 프로모션을 앞두고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태연은 입국 차 들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위급상황에 처했던 것이다. 그녀는 게시물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며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 채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태연은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 올려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럽고 놀랐다”며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이라 질서 같은 건 찾아볼 수 없었다”고 당시의 혼란상에 대해 묘사했다. 게다가 그녀는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덧붙여 신체접촉 사고에 대한 불편함을 털어놨다.
조선일보

/유튜브 캡처


태연은 “(입국을 마중하기 위해) 기다려주셨던 분들 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다”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발 우리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오히려 팬들을 걱정하는 고운 마음씨를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울지마 언니! 마음이 너무 아파”,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언니 말대로 모두 상처받지 않길 바랄 뿐이에요”라는 등 태연을 걱정하고 위로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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