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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구시,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 내년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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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로 종점~금호강변도로' 연결 2.9km,

아시아투데이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위치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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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강원순 기자 = 대구시가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을 통해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성을 높이고, 대구공항 이전 후 적지와 간선도로망을 구축, 물류이동의 편의를 극대화 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구시의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지난 11일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연말까지 예타를 진행,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9년 건설공사에 착수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금호워터폴리스가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 올 1월부터 4월까지 자체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을 추진해왔다.

금호워터폴리스는 111만7000㎡의 부지에 총 사업비 1328억원을 들여 산업·복합상업·지원·주거시설 등과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자동차부품 및 첨단업종 등 도심내 환경 친화적인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신천동로 종점에서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남측을 따라 금호강변도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2.9㎞의 4차로 도로로 건설된다. 금호강 횡단 교량(223m), 램프교(950m), 지하차도 1개소(60m)도 각각 조성된다.

시는 이번 도로를 단지 남측에 건설해 단지 북측 금호강 수변구역과 연결하고, 검단산업단지와 종합유통단지도 이 도로를 공동 이용하게 돼 편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K2·대구공항 이전 후 적지와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구축해 최적의 노선을 갖출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주변 검단산단·종합유통단지뿐만 아니라, 제3·서대구·성서산단 등 인근산업벨트와의 연결을 통해 통합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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