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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제주도, 생팔품 가격 비교 모바일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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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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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이석형 기자 = 제주도는 소비생활과 직결된 생필품 가격정보와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오픈 프라이스 앱‘을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앱에서는 제조업자가 판매가격을 정하는 권장소비자가격제와 달리 최종 판매업자가 실제 판매가격을 표시하는 가격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제주도청 홈페이지 물가정보 코너에는 월 2회 조사된 도내 9개 주요 마트의 30개 품목의 가격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는 것은 힘든 실정이다.

앱의 가격정보 제공 품목은 현행 30개 품목에서 100개로 확대된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140여 업소의 위치정보를 확인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 마트별로 일부 품목은 같은 품목임에도 상당한 가격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 최저, 최고가격은 커피믹스 1만9000원~2만7000원, 분유 1만8200원~2만6200원, 계란 6900원~7990원 등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올해 말까지 앱 개발을 완료해 판매자간의 가격경쟁유발로 불합리한 유통단계를 줄여 추가 가격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jejunew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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