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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최저임금 인상.. 인건비 절감형 소규모 카페창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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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텀브커피’ 디저트 & 음료 제공되는 올인원 컵으로 테이크아웃 메뉴 강화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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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경제 불황과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창업시장은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다.

더욱이 올해보다 16.4% 오른 7천530원으로 결정된 2018년도 최저임금이 창업 열기에 발목을 잡으면서 악영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자영업자에게 인건비는 재료비, 임대료, 세금 등과 함께 업장을 운영하는 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다. 하지만 이번에 인건비가 폭증하면서 창업을 고려하던 예비창업자들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건비 부담의 직격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건비 절감형 창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족이나 최소의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나 주문이나 계산, 서빙에 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셀프 시스템, 테이크아웃 메뉴를 강화한 소규모 매장 창업 등이 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커피숍창업 전문 커피 브랜드 ‘텀브커피’는 테이크아웃 메뉴는 음료에만 국한된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디저트와 음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자체 개발한 All in One ‘텀브컵’ 위에 각종 디저트류를 올려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존 메뉴에 새로움을 더한 텀브커피의 콜라보 아이템은 미니큐브 케이크 또는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대중적인 상품 및 서비스(B)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B 등급으로 끌어올리는 ‘B 프리미엄’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한다.

저가형 메가사이즈 커피라는 대세 아이템에 차별화된 컨셉으로 매출 안정성을 확보한 텀브커피는 소규모 저가커피 프랜차이즈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진출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싱가폴과 베트남에도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론칭 1주년을 맞은 텀브커피는 3천만 원대 창업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제1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해 개인 신용도에 따라 창업 비용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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