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메쉬코리아의 `상생철학`…배송기사 섬김정책 눈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보기술(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의 상생철학이 문재인정부에서 부각되고 있다. 7월 31일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최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물류산업진흥재단·한국통합물류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이 업체를 방문해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 데모 영상을 시청하고 배차 계획 시연을 지켜봤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물류 스타트업으로서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전국 배송망을 강화하고 IT 물류기술을 고도화해 물류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배송기사들이 즐겁게 일하는 것이 고객 만족으로 돌아온다는 상생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배송기사 섬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한복, 조끼, 우비, 헬멧, 배달가방 등 부릉으로 브랜딩된 각종 배송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법인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이륜차 종합보험 가입 승인을 받아 제휴 배송기사의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또 자체 개발한 IT 물류기술로 자동 정산구조를 구축해 배송기사가 일한 만큼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투명한 정산구조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최근 네이버에서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