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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뒷배 든든' 배후수효 확보한 수익형부동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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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든든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양한 종사자가 몰리는 산업단지 혹은 공공기관이 가까운 곳은 고정적인 임대수요를 형성할 확률이 높은 만큼 공실 위험이 준다. 또한 높은 시세 조성도 가능해 안정적인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올해 이런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은 수익형부동산의 분양실적은 우수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청약을 마감한 경기 용인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은 375실 모집에 1만6173건이 접수돼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 등의 공공기관이 가깝다는 점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여기에 지난 6월 반도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공급한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은 150실 모집에 1490건이 접수돼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곳은 바로 맞은편으로 첨단업무지구인 평촌 스마트스퀘어와 함께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등이 있어 청약 유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에도 배후수요가 풍부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나오고 있다. 동탄에서는 한국자산신탁이 상가·오피스텔·오피스 복합단지 ‘동탄 센트럴에이스타워’를 분양하고 있다. 이 복합단지는 지상 3~15층에는 전용 19㎡의 오피스텔 총 364실, 지하 1층~지상 15층은 전용 26㎡의 오피스 390실이 각각 들어서며 지상 1~2층은 상가 100실이 들어선다. ‘동탄 센트럴에이스타워’의 주변에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배후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탄탄한 임대수요도 눈길을 끈다. 인근에는 약 4만 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동탄1신도시와 약 11만 가구의 입주가 예정된 동탄2신도시 및 동탄테크노밸리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평택에서는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736-4외 7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와 오피스텔 20실로 구성된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은 18~43㎡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2~34㎡로 구성되며 실사용면적은 27~36㎡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최근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이달 초 가동에 들어갔으며 주한미군기지도 새둥지를 틀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경북 포항에서는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이 분양 중이다. 이 호텔은 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 17-357번지 외 9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0층, 360실, 전용 24~29㎡ 규모로 지어진다. 포항시 북구 항구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맞은편 부지에 위치하며 포항의 해운대로 불리는 영일대 해수욕장은 물론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여객터미널과 인근에 있다. 특히 포항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불빛 축제, 해맞이 축제 등이 있어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관광수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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