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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번 주 주택시장 동향] 서울 재건축 매매가 지난 주보다 2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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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휴가철 비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최고치로 상승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57% 올라 올 들어 주간 변동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잠재우기 위한 정부의 '6.19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는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추가 가계부채대책 발표를 앞두고 매수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면서 아파트 매매가는 더욱 치솟고 있다고 부동산114측은 분석했다. 이번 주 서울 재건축 단지(0.90%)는 지난 주(0.43%) 보다 2배 가량 올랐고, 일반아파트도 전주(0.41%)보다 오른 0.51% 상승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1.07%) △강동(0.83%) △강남(0.82%)이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0.74%) △영등포(0.62%) △용산(0.61%) △강서(0.53%) △동대문(0.53%) 등도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구는 잠실동 트리지움, 리센츠, 아시아선수촌 등 잠실일대 대단지 아파트값이 2500만원~5000만원 가량 올라 이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강동구는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가 1500만원~8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30%) △위례(0.29%) △광교(0.27%) △평촌(0.19%) △판교(0.18%) △파주운정(0.08%) △중동(0.06%) △일산(0.04%) △김포한강(0.04%)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87%) △광명(0.32%) △하남(0.31%) △안양(0.25%) △파주(0.16%) △의왕(0.13%) 순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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