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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현대일렉트릭, 세계 최대 규모 산업용 ESS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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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현대일렉트릭이 고려아연으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수주하며, 에너지효율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27일 경기도 분당사무소에서 500억원 규모의 '에너지효율화 설비구축 사업 공동추진'에 대한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오는 11월까지 울산시 울주군 소재 고려아연 제련공장에 저장용량 15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달 초 현대중공업 본사에 50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기로 한 바 있어, 현대일렉트릭은 철강공장을 비롯한 조선소와 호텔 등 다양한 사업장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게 됐다.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탈원전 추세 등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술경쟁력을 갖춘 시스템과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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