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6년 상반기 대비 금액은 15.9%, 중량은 7.7%, 수입 건수는 9.1%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수입 중량과 금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242만4000톤, 30억2100만 달러어치가 미국에서 수입됐다. 수입 중량은 미국에 이어 호주(176만톤), 중국(144만7000톤), 러시아(52만8000톤), 브라질(33만7000톤) 순이었으며 수입 금액은 미국에 이어 중국(20억2400만달러), 호주(13억900만달러), 베트남(5억5800만달러), 독일(4억7600만달러)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중국에서는 스테인리스제 기구·용기·포장과 쌀이, 호주에서는 쇠고기와 정제·가공이 필요한 식품원료가, 베트남에서는 냉동새우와 냉동주꾸미가, 독일에서는 돼지고기와 치즈가 주로 수입됐다.
올해 상반기 수입량이 가장 많은 품목은 설탕 원료(원당), 미정제 옥수수유 등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130만4000톤), 밀(121만6000톤), 옥수수(114만3000톤), 대두(79만3000톤), 돼지고기(29만7000톤) 순이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입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목재류(172%), 양고기(110%), 냉동오징어(88%), 가열양념육(57%), 양파(57%) 등이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성이 있는 품목들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들이 수입식품에 대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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