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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신증권 “휴대폰 부품의 성수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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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가람 기자]대신증권은 25일 휴대폰 관련 업종에 대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개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이는 휴대폰 부품업체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여주는 이슈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한 삼성전자, 애플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개 이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삼성은 8월 23일 뉴욕(현지시간)에서 갤럭시노트8 공개 예정이며, 애플은 오는 9월 5일, 6일에 아이폰8(7S, 7S플러스 포함)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휴대폰 부품 업체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여주는 이슈”라며 “삼성전자와 애플에 주요 부품을 동시에 공급한 삼성전기의 2017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151% 증가한 241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애플향 신규 공급이 예상된 분야는 R/F PCB이며, 하반기부터 매출과 이익이 급증할 것”이며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삼성전기의 수혜”를 기대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경우 듀얼 카메라 및 3D센싱 카메라 공급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121% 늘어난 2233억원이 될 것”이며 “삼성전자의 듀얼 카메라 채택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부품업체의 2018년 실적 호조”를 내다봤다. 수혜주로는 대덕GDS, 자화전자, 옵트론텍을 꼽았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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