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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날씨] 25일 남부지방에 장맛비…경상도에는 최대 120㎜ 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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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늘도 장맛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부터 중부 지방과 경북·전북 지역에 비가 내리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7.7.24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화요일인 25일은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24일부터 이날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와 전라내륙 30∼80㎜(경상내륙 많은 곳 120㎜ 이상), 전라 해안, 충청도, 강원영서남부 10∼50㎜다. 영서남부를 제외한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특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는 대부분 이날 밤 들어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26일 새벽까지 내리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전날보다 다소 선선하겠지만, 평년보다 덥겠다.

전라도와 일부 경남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1.0m, 남해 먼바다 0.5∼1.0m, 동해 먼바다 0.5∼2.5m로 일겠다.

28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은 밀물 때 침수에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림, 구름많음] (24∼34) <30, 20>

▲ 인천 : [흐림, 구름많음] (24∼31) <30, 20>

▲ 수원 : [흐림, 구름많음] (24∼34) <30, 20>

▲ 춘천 : [흐림, 흐림] (24∼33) <30, 30>

▲ 강릉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3∼27) <70, 8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림] (25∼33) <60, 30>

▲ 대전 : [흐리고 비, 구름많음] (25∼33) <60, 20>

▲ 세종 :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음] (24∼33) <60, 2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6∼33) <70, 60>

▲ 광주 :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6∼33) <70, 60>

▲ 대구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가끔 비] (26∼30) <70, 80>

▲ 부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6∼30) <60, 70>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6∼28) <60, 70>

▲ 창원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6∼32) <60, 7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8∼34) <20, 20>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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