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은 장애인·노인·어린이가 줄이 있는 시계를 착용할 때 불편해하는 점을 개선해주기 위한 '한 손으로 돌려서 쉽게 착용하는 반자동 손목시계'를 발명한박성훈(명신고 3학년)군에게 돌아갔다.
외부인이 집에 침입했는지 알 수 있는 '외부인 침입 확인을 위한 경첩'을 출품한 이서현(창원과학고 3학년) 학생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남 학생들이 국무총리상을 받은 건 2015년부터 연속으로 올해가 3번째다.
특히 국무총리상 2개 모두를 석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내 학교가 선보인 출품작들은 국무총리상을 포함,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8개 등을 합쳐 모두 66개 상을 받았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9천400점의 작품을 출품, 최종 160점이 선정돼 시상을 받았다.
유창영 도교육청 창의인재과 과장은 "경남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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