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 5∼7곳 도는 '남도한바퀴' 21개 코스
목포·여수·순천 등 8개 시군 시티투어버스 운행
목포시티투어버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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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저렴한 비용으로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남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를 기점으로 전남 2∼3개 시군의 유명 관광지 5∼7곳을 경유하는 광역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21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남도한바퀴는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에 맞게 코스를 개편했다. 화∼금요일 매일 2개 코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 9개 코스를 운행한다.
섬 탐방 코스로 여수 금오도, 고흥 연홍도, 거금도,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코스, 여름날 야경을 즐기는 야경코스, 1박2일 투어 등 여행의 묘미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여기에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고흥 강진 해남 등 8개 시군이 지역 관광지를 운행하는 시티투어 19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도 시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티투어는 주간과 야간 2개 코스로 운행된다. 주간코스는 유달산, 삼학도, 갓바위 등지를 순회하고 야경코스는 북항회센터, 빛의 거리, 춤추는 바다분수 등으로 코스가 꾸며진다.
여수 낭만버스는 6개 코스로 운영된다. 천장이 개방된 2층버스가 주간과 야간 코스로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순천 시티투어는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를 운행하는 선암사 코스와 송광사,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를 운행하는 송광사 코스, 도심을 순회하는 도심순환 코스(1일 10회)로 운영된다.
광양 시티투어는 토요일에 무지개다리, 구봉산전망대, 느랭이골별빛축제장을 경유하는 야경투어 코스가 운행되고, 나주서는 토요일에 국립나주박물관, 황포돛배, 불회사, 천연염색박물관을 운행한다.
최성진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 여름 휴가는 광주전남에서 문화관광해설사가 안내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알찬 휴가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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