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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부산대,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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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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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는 최근 이틀간 본교 양산캠퍼스에서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본선 경기를 열고 최종 우수승 팀을 가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가천대 Strong paper팀이 대회 최고상인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산대 Innosys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는 "이번에 수상한 가천대 Strong paper팀은 내진 설계를 통해 가장 구조안전성을 잘 확보한 작품으로 평가됐다"며 "예년에는 안전과 오래 견디는 팀을 선정했으나, 최근에는 내진 설계를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한 팀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 열린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지진 재난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내진설계 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매년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가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1개 대학 39개 팀이 참가해 1차 설계안 심사를 거쳤다. 이후 선정된 24개 본선 진출 팀들이 제작한 모형 구조물을 진동대 위에서 실험한 뒤 구조물이 목표로 한 내진 성능과 이에 최적화된 설계를 시행한 팀에 우승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수상한 가천대 Strong paper팀과 부산대 Innosys팀은 오는 9월 22일~23일 양일간 대만 NCREE(대만국가지진연구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 출전권과 제반 경비를 지원받는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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