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열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7월26~8월2일 전문 방송인과 함께하는 방송 체험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6일부터 8월2일까지 송파N인터넷방송국에서 '2017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주고 방송미디어에 꿈을 가진 송파 어린이들을 응원하고자 해마다 방송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는 매번 접수개시 3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방송 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2차(7.26~28/7.31~8.2) 에 걸쳐 3일씩 진행한다.

회 당 12명씩 교육이 진행되며, 하루 2~3시간씩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 및 소품을 활용해 방송 제작과정을 체험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송파N인터넷방송국의 현직 아나운서와 PD 등 6명의 전문가에게 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형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방송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넓힌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팀별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을 작성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의 야외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에 맞춰 필요한 화면을 하나하나 준비해나간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내 다양한 명소를 방문해 촬영 기법을 배우는 현장 체험 위주의 수업도 준비 중이다.

이외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송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개인별 카메라 테스트 ▲애니메이션 더빙 ▲아나운서와의 대화 시간 등을 마련한다.

수료식은 8월2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가족들도 함께 자녀들이 만든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시사회 시간을 갖는다.

특히 참여학생들과 구청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아카데미 체험담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수료식 이후 참여자들이 제작한 영상은 송파N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www.songpa.tv/)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작가, PD, 아나운서 등 직접 역할을 체험해 보면서 방송 제작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미래의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진로탐색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