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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KCGP 대구센터, 임대아파트 주민 대상 도박문제 예방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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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센터장 김난희·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21일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이하 안동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 인근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대아파트 거주민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오히려 한탕주의로 빠지거나 도박과 알코올 등의 유혹에도 취약하기 쉽다.

이에 따라 대구센터는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방 프로그램은 총 8회기에 걸쳐 예방 교육과 단도박 영화시청, 게임을 통한 도박과 사행심의 이해, 회복경험 나누기, 재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고위험군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난희 대구센터장은 "안동지역의 경우 대구센터와 거리로 인해 도박문제 상담 및 치유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박문제를 줄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는 계명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 해소를 위해 도박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재활 상담, 대상자별 맞춤형 예방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사업 및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24시간 도박문제 전문상담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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