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사고상황 간접체험 통해 안전수칙 교육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 개발 |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사고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승강기 안전교육용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승강기 사고사례 동영상 상영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한 승강기 안전교육으로는 교육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교육콘텐츠는 엘리베이터 1종과 에스컬레이터 1종 등 모두 2종으로 부엉이 안전 캐릭터(국민이, 안전이)와 어린이 캐릭터(준희, 나라)를 활용했다.
엘리베이터 교육콘텐츠는 국민이와 안전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인사를 하고 이어 준희와 나라가 등장한다.
이후 위험 상황이 발생해 경고음이 울리고 국민이와 안전이가 나와 문에 충격 가하지 않기, 문에 손대지 않기, 갇힘 고장 발생 때 강제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구조 요청하기 등 3대 안전수칙을 설명한다.
이후 엘리베이터 안전수칙과 관련한 OX 퀴즈와 교육만족도 조사가 이어진다.
에스컬레이터 콘텐츠는 준희와 나라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중 준희의 신발 끝이 풀리면서 나라가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노란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손잡이 꼭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등 3대 안전수칙에 대해 나라가 올라가면서 설명창과 그림으로 설명한다.
이후 국민이와 안전이의 설명으로 안전수칙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게임과 함께 쉬운 그림으로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교육만족도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단은 이달 말께 개발한 교육콘텐츠로 안전 교육을 시행한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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