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봉화 지역 우박피해 농민들이 24일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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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의 우박피해 농민 800여명이 24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우박피해 대책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지난달 1일 우박 피해를 입은 영주시, 봉화군, 전남 순천시 등의 농민과 우박피해대책위원회, 농민회 회원이 참가했다.
대책위원회는 농업재해 시에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입법화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의 특별지원, 농산물 전 품목 재해보험 의무가입,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박피해 이후 실질적인 대책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뚜렷한 지원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농민 모두가 자연재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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