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광주시 "여름철 보양식 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상무지구 한 식당에서 김종식 경제부시장 등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닭ㆍ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닭ㆍ오리고기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 해 11월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해 380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 영향으로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 축산농가와 관련 업체 피해가 커지자 광주시는 소비촉진 시식회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 김치축제 기간에는 오리고기의 안전성과 소비촉진 홍보를 위해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오리훈제를 제공한 시식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일자리경제국 공직자들도 오ㆍ만찬시 닭ㆍ오리 요리 음식점에서 시식회를 가져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닭과 오리고기는 검사관의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AI바이러스는 75℃에서 5분동안, 또는 80℃에서 1분 이내 가열하면 사멸돼, 익히거나 튀겨 먹으면 안전하다.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AI로 축산농가와 관련업체가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과 오리고기는 안전하므로 시민들도 닭과 오리고기의 적극적인 소비촉진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