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전체 요통 환자의 3~4%가 척추협착증으로 진단받고, 디스크 질환보다 퇴행성이 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천성인 경우는 30대 초반부터 흔히 협착증 증상이 나타나며, 대개는 후천성, 즉 퇴행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누워있거나 서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상체의 모든 무게가 허리근육, 디스크, 관절에 실립니다. 운동부족으로 허리근육은 조금씩 약해지고, 상체 비만이 있거나, 앉아있는(앉아서 앞으로 구부러지면 더욱) 자세만으로도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협착증에 좋은 운동은 많이 있지만, 환자 개인의 근력이나 관절 등 신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가장 문제가 되는 것부터 재활 운동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수한 척추협착증 환자의 재활훈련은 척추 안정화, 골반 전방경사를 감소, 둔부와 복부 근력 증가, 요추 신전근의 신장 운동과 함께 일상생활 중에서 굴곡경향의 골반 안정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디스크나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등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척추 및 골반의 바른 정렬과 전후, 좌우 대칭이 어긋난 경우도 많으므로 각각의 경우에 맞는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척추협착증 환자에게 체중조절과 바른 자세 유지는 필수입니다.
<도움말 =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 (재활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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