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본부중대와 1·2·3중대가 신(新) 4당연합을 해본들 결국 야당은 우리밖에 없다. 우리로서는 그리 나쁠 게 없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깔보이지 않도록 우리가 조금 더 노력하면 된다"며 "관제언론을 동원해 거꾸로 우리를 비난한다고 해서 우리가 발끈할 필요도 없고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
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는 비정하고 잔인한 것"이라며 "한때 대한민국의 주류세력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 핵심세력들이 이제 수구 보수로 몰려 역사의 장에서 퇴장한 과도기에 자유한국당의 좌표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혁신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22일 여야의 극한 정쟁 끝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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