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산림청이 산촌 당면 과제인 노령화와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 의견을 듣는다.
산림청은 ‘산촌 인구 유입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정책토론은 국민신문고 누리집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산촌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베이비부머 은퇴세대는 물론 청년층의 귀산촌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귀산촌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산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하다.
최근 산림청이 실시한 ‘귀산촌 현황 및 귀산촌 활성화 방안 연구(2016)’ 결과에 따르면 귀산촌인이 정착에 어려움을 느끼는 요인은 △의료·복지 불편 △정보부족 △토지구입 어려움 △일자리 부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림청은 자연환경이 우수한 산촌을 도시민들의 제 2의 삶터로 만들기 위해 귀산촌인에게 주거와 소득 창출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산촌특구’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온라인 정책토론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귀산촌인 정착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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