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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신고리 원전 운명은?...공론화위원회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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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고리 원전 5, 6호기를 백지화해야 할지 말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공사를 중단시키고 국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신고리 5, 6호기의 운명을 결정할 공론화위원회의 위원이 잠시 뒤 발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위원회 구성 발표가 오후 3시 반이죠?

[기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합니다.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위원장 1명과 위원 8명의 명단이 발표됩니다.

인선 기준과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위원장은 중립적이고 사회적으로 덕망있는 인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원 8명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조사통계, 갈등관리, 4개 분야에서 2명씩 발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후보군 가운데 원전 찬반 단체 의견을 반영해 추려진 위원들의 명단이 잠시 뒤 공개됩니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위원 선정과 관련해 몇 가지 원칙을 제시했는데 우선 원전 이해관계자나 에너지 분야 관계자를 처음부터 제외한다는 점, 그리고 위원의 남·여 비율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20∼30대를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론화위는 최종 판단을 내릴 배심원단 구성과 결론 도출 방식을 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석 달 뒤, 그러니까 10월 중순 정도면 신고리 원전을 백지화할지, 아니면 일시 중단됐던 공사를 이어갈지 최종 결론이 내려지게 됩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오후 4시에 이낙연 총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곧바로 1차 회의를 열어 활동을 시작합니다.

YTN은 오후 3시 반에 정부서울청사를 연결해 공론화위원회 출범 브리핑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정치부에서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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