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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시아투데이 구성서 기자 = 경기 구리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린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제9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족과 함께 하는 음악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김낙구의 지휘로 100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중복 더위임에도 불구하고 60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우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공연을 진행됐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1부에서 ‘시인과 농부 서곡’,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등 클래식 음악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두 번째 곡인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은 유렵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신상일 씨가 협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테너 김승직 씨와 함께 ‘오 솔레미오’를 비롯해 ‘지금 이 순간’, ‘미션 임파서블 테마곡’, ‘미녀와 야수’ 주제곡, ‘오페라의 유령’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졌다.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 조영숙 단장은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구리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지난 2001년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꿈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창단된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꾸준한 연습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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