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션퀸즈파크 화양면 테마파크 800억
팬톰㈜ 묘도동 모노레일 설치 등 440억 투자
21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오른쪽부터), 이성태 ㈜여수오션퀸즈파크 대표, 최재민 팬톰㈜ 대표,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여수시 화양면과 묘도동에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여수시 |
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여수시에 관광인프라를 위한 124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투입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 이성태 ㈜여수오션퀸즈파크 대표, 최재민 팬톰㈜ 대표,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철현 여수시장, 지역 도·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오션퀸즈파크는 화양면 용주리 일원 14만8140㎡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테마파크에는 뽀로로 파크 및 전망대, 관광호텔, 회전 관람차, 타운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팬톰㈜는 440억원을 투자해 묘도동 봉화산에 모노레일과 원형 전망탑을 설치한다. 모노레일 구간은 이순신대교 홍보관 주차장에서 봉화산 정상까지 왕복 1.12㎞다.
또 전망대에 가상현실(VR) 체험관, 3D 영상관, 전쟁기념관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묘도동에 모노레일 등이 완성되면 50여명, 2020년 화양면에 테마파크 조성이 완료되면 200여명, 등 총 2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갑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2개 기업과 투자협약으로 여수시가 국제해양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협약체결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여수시와 함께 행정적인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포차처럼 여수를 상징하는 독특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주시기 바란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오션퀸즈파크는 서울에서 디자인업체를 운영 중인 이성태 대표가 고향인 여수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 2월 설립한 관광개발 기업이다. 팬톰㈜는 서울에 본사를 둔 통신장비 제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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