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27~28일 백두대간 생태학교

태백산-천제단. (뉴스1DB)

(태백=뉴스1) 박하림 기자 =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진광)는 27~28일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태백산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태백역)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대학생 모두에게 ‘내일로 티켓 5일권’을 제공하고 참여자들 간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태백산의 천제단과 장군봉을 오르며 백두대간에 피는 야생화를 관찰하는 한편 백두대간의 환경문제도 인식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장소에서 제천의식을 지내며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함으로서 백두대간의 자연·역사·문화 모두를 어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광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과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의 생태축이자 야생동식물의 중요한 서식처인 만큼 이번 행사로 대한민국의 주역인 젊은 세대들이 자연생태계의 소중함과 보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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