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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KT-부산시교육청, IoT로 학교 미세먼지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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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부산 10개 학교에 공기질 관리 솔루션 시범 적용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학교 전용 공기 질 관리 솔루션을 부산 내 10개 학교에 8월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KT와 날씨 전문기업 케이웨더가 공동 개발한 이 솔루션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온도·습도·생활 가스(VOCs) 등 7가지 실내·외 공기 질 요소를 분석해 통합 학습능률지수로 보여준다.

또 야외활동 가능 여부와 지속 시간, 환기 가능 여부 등을 알려준다. 지수가 나쁘게 나오면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KT와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운동장·교실·체육관 등에 KT의 IoT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공기질 요소를 365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계획이다.

측정한 데이터는 스마트폰, 컴퓨터 및 전용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부산시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 학교 전용 미세먼지 맞춤형 대응 매뉴얼 마련 ▲ 미세먼지 대응 교육 및 위해 인식개선 활동 ▲ 학교 주변 유해환경 데이터베이스 구축 ▲ 체육관 공기 질 유지 및 관리기준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KT-부산시교육청, IoT로 학교 미세먼지 관리
KT 김준근 기가 IoT 사업단장(왼쪽)과 부산시교육청 전영근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오른쪽)이 지난 21일 'IoT 활용 미세먼지 관리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7.24 [KT 제공=연합뉴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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