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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진에어, 189석 항공기 1대 추가도입…김포∼제주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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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진에어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2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이달 2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됐다.

연합뉴스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진에어 제공=연합뉴스]



이달 4일에도 B737-800 항공기 1대를 도입한 진에어는 이번 항공기 추가도입으로 기존 B737-800 18대, B777-200ER 4대 등과 함께 총 24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됐다.

진에어는 항공기 추가도입과 함께 여름 성수기 수요가 많은 일본, 동남아 노선을 증편했다.

22일부터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삿포로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인천∼다낭 노선은 주 14회에서 21회로 각각 확대했다.

아울러 인천∼호놀룰루, 인천∼괌,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등 노선에는 393석 규모인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성수기 수요에 대응한다.

진에어는 "중대형 항공기 운용으로 보유 항공기는 24대지만, 실제 28대를 운용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기 도입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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