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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강원도가 도민들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평창올림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도는 지난 20일 도민의 소득과 직결되고 돈이 되는 관광올림픽 실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2차 관광올림픽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 올림픽개최 시군 및 관광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올림픽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19일 1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올림픽 입장권, 숙박, 교통, 문화행사, 쇼핑등을 비롯한 관광업계 요구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올림픽 수용태세 준비 등에 대한 기관별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공동 협업 마케팅 방향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공유가 이뤄졌다.
그동안 도에서는 올림픽 이전, 기간, 이후 등의 3단계로 나눈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올림픽 이전에는 '미리가보는 올림픽 상품', 올림픽 기간에는 '경기와 문화행사 관람+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 올림픽 이후에는 '레거시 상품' 출시를 목표로 도 자체 T/F팀을 가동해왔다.
또 올림픽전담여행사(ATR), 인바운드 여행사 등에 대해서는 도로 직접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해 온 바 있다.
도는 오는 8월말까지 올림픽 관광상품을 출시해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 등과 협업,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도는 올림픽에 대비한 수용태세도 확실하게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관광안내소 같은 경우는 오는 10월에 완공되는 KTX역사와 동시에 운영될 수 있도록 강릉, 평창 등 7개소를 새로이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타시군에 대해서도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안내표지판, 버스터미널 환경개선, 숙박 음식업소 시설개선 같은 경우에도 외국인들의 편리를 위해 완벽히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숙박요금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숙박요금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개최지 시군, 숙박업계 등과 합동으로 대비키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은 세계인의 눈과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전제 조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모든 면에서 잘 갖춰져야만 가능하다"며 "또한 올림픽이 도민의 소득과 직결되고 돈이 되는 관광올림픽 실현에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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