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연합뉴스 자료사진] |
시는 지속적인 여성공무원 증가로 공직 내부의 임신과 출산 장려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지원제도 보완을 할 예정이다.
기존에 지급되던 태교 CD, 책 등을 임산부 전용 튼살 크림과 건강 간식 등 실용성이 높은 아이템으로 교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일·가정 양립 추진을 위한 여성공무원 출산과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 임산부 휴게실과 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가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해시 여성공무원의 비중은 매년 늘어나 올 상반기 말 기준 230명으로 현재 정원 대비 38%에 이른다.
그리고 총 5명의 임신공무원이 제도 지원을 받았다.
시는 앞서 작년부터 임신공무원의 하루 2시간 범위에서 휴식 등 모성보호시간 권장, 악성 민원의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통화연결음 도입, 모성보호색을 활용한 편의물품 제공 등의 지원을 했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임신공무원에 대한 배려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해 궁극적으로는 효율적 업무 추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