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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코스피, 외인 '팔자' 보합... 오뚜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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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오뱅크 출범 앞두고 52주 신고가 ]

코스피 시장이 24일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까지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대비 2.19포인트(0.09%) 내린 2447.8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GE(제널럴일렉트릭)의 실적부진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15% 내린 2만1580.07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04% 하락한 2472.54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4% 밀린 6387.75로 장을 마쳤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2.5% 하락한 45.77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사흘만에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345억원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6억원, 15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52억원 순매도 등 전체 83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계약, 45계약 순매수이나 개인이 154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품 통신업 등이 1%대 상승이며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이 오름세다.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보험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이틀째 내리며 253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 POSCO NAVER 등이 하락이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

SK텔레콤과 KT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동반 경신했다.

카카오가 오는 27일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1% 이상 오르고 11만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는 개장초 10만9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뚜기가 대통령과 기업인들간 간담회에 중견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초청 받았다는 소식에 8% 넘게 올라 8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오뚜기는 개장초 88만40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줄였다. 청와대는 오는 27~28일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만남에서 오뚜기를 초청하기로 했다고 전일 밝혔다. 재계순위 100위권 밖인 오뚜기의 이번 초청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코스닥 지수는 0.35포인트(0.05%) 오른 676.9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1억원 순매수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IT종합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비금속 등이 오르고 있다. 금속 디지털컨텐츠 등이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사흘만에 소폭 올라 거래되고 있다.

CJ E&M 코미팜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등이 오르고 있으나 메디톡스 로엔 휴젤 신라젠 컴투스 나노스 등이 하락이다.

비트컴퓨터가 헬스케어 클라우드 도입 수혜 기대감에 12% 넘게 오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0.00원(0.00%) 오른 1118.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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