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반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0.4% 부적합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올해 상반기 엄궁과 반여 농산물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1천229건과 시중 유통 농산물 578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한 결과 7개 품목, 8건(부적합률 0.4%)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깻잎 2건, 상추, 동초, 시금치, 쑥갓, 부추, 자몽(미국산) 각 1건이다.

엄궁과 반여 농산물 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이 7건, 대형마트 등 시중 유통 농산물이 1건이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모두 6종으로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 전량을 압류·폐기하고 생산자는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했다.

농산물도매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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