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단양 출향 사업가 장남훈 씨 고향 장애인에 밝은 세상 선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충북 청주에서 안경전문점을 운영하는 독지가가 고향 장애인들을 위해 안경을 후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안경전문점을 운영하는 독지가가 고향 장애인들을 위해 안경을 후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안경전문점을 운영하는 독지가가 고향 장애인들을 위해 안경을 후원해 훈훈한 정을 베풀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 글라스박스 하복대점 장남훈 사장(34)으로 고향의 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초청해 안경을 선물했다.

장 사장의 선행은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3일 단양군 적성면 장애인거주시설 다래동산(원장 김화수)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을 초청해 시력이 좋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안경을 제작해 주는 등 시력이 좋지 않은 장애인가족에게 시력검사 등 시력을 측정한 뒤 2년 전 맞춰준 안경을 모두 교체해 줬다.

장 사장의 안경사랑 나눔 봉사는 부친인 단양군청 장익봉 균형개발과장 권유로 시작해 고향 장애인들에게 일일이 자신이 시력검사와 직접 안경을 제작해주는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장 사장은 ″안경점을 운영하면서 고향 장애인들을 초청해 재능기부와 함께 안경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특히 시력이 좋지 않음에도 생활이 어려워 안경을 쓰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