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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동남권 4개 멀티 캠퍼스… 연구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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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조선일보

1946년 국내 최초 종합 국립대학으로 설립된 부산대는 최근 국내외 평가지표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며 '제1의 국립대'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올해 영국 QS 세계대학평가의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화학공학 ▲기계·항공공학 ▲건축 ▲토목·구조공학 ▲약학 ▲재료과학 등 6개 분야가 세계 101~200위권에 올랐으며, 영국 THE 아시아 100대 대학평가에서도 국내 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2016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 '우수',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토목·기계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올해 공과대학 역량 증진을 위한 '공대 혁신사업'에 선정되는가 하면,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에서 계속 지원이 확정돼 연 20억원을 받는다.

부산대는 부산·양산·밀양·아미의 4개 동남권 멀티 캠퍼스를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초 IBS 기후물리 연구단(ICCP)을 전국 국립대학 중 처음으로 유치한 게 대표적이다. 인문학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책 읽는 대학'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초학제 융합실험실도 구축했다. 또한 세계 50개국 430여 개 대학(기관)과 협정을 맺고, 해외 파견 및 인턴십, 봉사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지난해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장학금 수혜율)은 71.6%로, 연간 재학생 1인당 장학 금액이 279만원을 넘어섰다.

부산대는 ▲창의적 지식인 ▲개방적 지식인 ▲봉사하는 지식인 ▲글로벌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교육과정 개편과 캠퍼스 환경 개선은 물론 입학에서 취업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선일보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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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입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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