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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포스코대우, 무역협회‧코엑스 손잡고 MICE 산업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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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047050)는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 코엑스와 MICE 산업 발전에 대한 상호협력과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기(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조선비즈

왼쪽부터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변보경 코엑스 사장이 지난 21일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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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는 코엑스와 함께 국내외 전시회와 박람회를 공동 기획‧운영하며,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해외 개최와 해외 유명 전시회의 국내 유치를 통해 국내 MICE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또 박람회, 회의, 관광, 숙박, 케이터링, 쇼핑 등 MICE 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종합상사로서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대우는 예전 백화점, 호텔, 영화관 등 서비스 사업경험과 글로벌 복합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역량을 적극 활용하면 MICE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회사 정관 사업목적에 국제회의 기획 및 전시사업을 추가하고, 지난 6월 중국 이우시에 국내 지자체와 협력해 중소기업 60곳의 제품 600개를 전시한 한국 상품관을 운영하는 등 MICE 산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MICE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전문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후방으로 연계돼 있는 중소기업들과의 상생과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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