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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李총리 "추경 통과…관계부처 및 지자체, 집행·점검 협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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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추경 통과 후 임시국무회의 열어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7.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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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통과된 것과 관련,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향해 추경의 편성 및 집행, 점검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된 뒤 오후 2시 서울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이나 정부가 약속한 사항은 집행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해나가야할 것"이라며 "이번 추경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보호에 중점을 둬 편성됐고, 그렇게 국회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조기 배정계획에 따라 추경이 제때 집행이 되고 본래의 취지에 맞게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보호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계속 집행하고 점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예산이 집행되는 과정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방자치단체도 추경이 신속히 편성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중앙정부보다 먼저 추경을 편성해 매칭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러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새롭게 예산이 반영된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항구적 가뭄대책, AI(조류인플루엔자) 대책 같은 사업도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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