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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여야 4당, 22일 아침 '공무원 증원' 추경안 처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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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공무원 증원 규모를 2875명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22일 아침 본회의를 열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4당 원내대표 및 대표는 21일 오후 11시쯤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내일 아침 9시30분에 추경 심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그간 공무원 증원 예산을 추경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두고 대립해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3당이 2875명의 중앙직 공무원 증원 규모에 합의하면서 논의가 급진전 됐다. 자유한국당은 증원 규모를 900명 선으로 제시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여야3당은 22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반발에 시간을 조정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출석할 시간적 여유와 참석 기회를 보장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정 국회의장이 받아들여 본회의 개의 시간을 정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 두번째)이 21일 밤 국회 의장실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열린 긴급 여야 대표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오길 기다리며 야당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왼쪽부터),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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