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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사무처장 발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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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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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김용범 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승진해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차관급 보직인 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사무처장을 내부 승진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부위원장 선임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취임 후 첫 번째 인사 제청이다.

1962년 전남 무안군에서 태어난 김용범 부위원장은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 수습행정관을 시작으로 관료 생활을 시작한 그는 옛 재정경제부에서만 20년 가까이 금융 정책 관련 부서에서 일해온 금융 정책 전문가다. 참여정부 말기에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실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금융위 출범 이후에는 공적자금위원회 사무국장과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고 지난 2015년 11월부터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일해왔다.

한편 그동안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일해온 정은보 전 부위원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차출로 공석이 된 수출입은행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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