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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주한 독일 대사관, 국내 첫 'BMW i3 94Ah'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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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BMW 그룹 코리아, 주한 독일 대사관에 국내 첫 i3 94Ah 차량 전달 / BMW 그룹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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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가 독일 대사관저에서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i3 94Ah'의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과 슈테판 아우어 독일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German Embassy Drives Electric)'라는 문구가 새겨진 i3 94Ah 차량이 전달됐다. 특히 전달된 차량은 구입 후 국내에 처음 등록된 차량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출시될 i3 94Ah는 전기차 i3에 배터리 용량과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향상된 주행 거리와 첨단 옵션, 최고급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이다.

33kWh의 용량, 94A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50% 가량 주행 가능 거리가 늘어났으며, 향상된 배터리 효율을 통해 냉난방 사용 조건에 따라 한번 충전에 최대 2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i3 94Ah의 판매 가격은 i3 94Ah LUX 모델 5950만원, i3 94Ah SOL+ 모델 6550만원이며,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된다.

주한 독일 대사관 슈테판 아우어 대사는 "e-모빌리티의 촉진은 기술, 경제 분야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BMW i3는 양국의 협력이 결합된 대표적인 상품으로 이러한 이유에서 해당 차량을 새 관용차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BMW i는 BMW 그룹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BMW의 서브 브랜드로, 최초 기획단계부터 기존 생산되는 모델과는 달리 전기구동 기반의 차량으로 개발됐다.

[성열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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