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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국푸드테크협회 출범…70여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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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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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푸드테크 기업들을 대변할 협회가 설립됐다.

사단법인 한국푸드테크협회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푸드테크 산업이 4차산업 혁명 시대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푸드테크 플랫폼과 배달사업자, 식품 관련 인프라 사업자, 온라인 식자재 유통 사업자, 콘텐츠 사업자, 공유 프랜차이즈 포럼 등 7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창립총회는 개그맨 김영철씨와 고벤처포럼 송도근 부회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원내수석 부대표),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협회의 주요 사업 과제는 ▲푸드테크 규제 개선(푸드테크 분과의원회 개설, 푸드테크 포럼 지원, 정부·업계 간담회 개최) ▲회원사 네트워크 강화 ▲푸드테크 육성 투자펀드조성 ▲푸드테크산업진흥법 연구·추진 ▲푸드테크 안전 인증 추진(범국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안전 정책, 푸드테크 서비스 안전 인증 제도) ▲직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세미나 개최 ▲선도 벤처기업과 대학 연구소 산학 협동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위한 기업 지원(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시범 사업 추진, 선도기업을 통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인큐베이팅) ▲사회 기여 사업 등 모두 9가지다.

초대 협회장을 맡은 안병익 식신 대표는 "푸드테크 산업과 관련된 각종규제를 개선하고 흩어져 있는 관련 법안을 하나로 모아 산업에 필요한 요건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푸드테크 산업진흥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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