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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남소식]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117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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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상반기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을 운영한 결과 170개 업체가 참여해 117건을 상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시·군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52건을 처리했다고 도는 덧붙였다.

분야별로는 환경개선 34건, 제도 17건, 자금 15건, 고용 10건, 수출·판로 13건, 기타 28건이다.

정부·지자체·기업 지원기관 등이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사이트를 만들어달라는 요청 사항을 반영해 '경상남도 기업정보포털'을 자금·투자유치·수출·고용/창업·R&D·소상공인 등 6개 분야별 지원정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개편하는 등 기업 건의사항을 적극 처리했다.

기업이 공장등록증을 1년 마다 갱신해야 하는 불편, 임차공장에 입주한 기업이 임대인의 부도로 전기가 끊긴 피해 상황 등을 해소하기도 했다.

박명균 도 경제통상국장은 "현장기동반이 상반기에 청취한 애로사항 중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해결하고, 도가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은 관련 기관 간 협의나 중앙부처 건의 등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며 "하반기에도 6회 이상 찾아가는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기업애로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저리 융자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54억원 규모의 올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업인의 자립 영농과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수출을 위한 운영자금이다.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융자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다.

개인은 3천만원, 법인과 생산자단체는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금은 166억원의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받지 못했거나 하반기에 새로 발생한 자금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주로 농자재·어구 구입비,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융자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군 자체심사를 거쳐 도에서 확정해 9월부터 농협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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