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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北 악재에도 코스피 2400 돌파…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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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평균 0.68%]

북한의 도발 등 악재에도 코스피 지수가 2400대를 빠르게 돌파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소폭 올랐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한 주간(7월7일~13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0.68%를 기록했다. 다만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91% 올랐 코스닥 지수는 -1.67% 하락했다.

머니투데이

자료=한국펀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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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펀드 기준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가운데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1(주식)C5'의 성과가 2.99%로 가장 좋았다. 삼성전자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삼성그룹주와 IT(정보기술) 관련 펀드의 수익률도 양호했다.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자]1(주식)A'(2.41%), 하나UBSIT코리아1(주식)A(2.28%),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1(주식)(C1)'(2.21%),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2(주식)(A)(2.18%) 등은 2%대를 차지했다.

머니투데이

자료=한국펀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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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는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배당주 펀드로 자금이 몰렸다. 특히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에 666억원의 자금이 몰렸고,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A'는 11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IBK그랑프리한국대표[자](주식)C-A'(92억원),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자]1(주혼)C-C'(69억원), 베어링고배당[자](주식)A(58억원) 등에도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평균 1.03%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4.03%)이 가장 좋았고 러시아(1.83%), 중국(1.54%), 미국(0.49%), 인도(0.39%), 일본(0.26%) 등은 양호한 성적을 냈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1.82%), 경기관련소비재(0.16%) 등이 선전했고 헬스케어(-0.65%), 금융(-0.42%), 에너지(-0.02%)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대부분 레버리지 펀드에서 수익이 났다.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C-A'(6.91%)는 7% 가까운 수익률을 보여 가장 좋았다. 'KB브라질[자](주식)A'(5.19%), '맥쿼리차이나Bull1.5배[자](주식-파생)C-A'(5.03%),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4.69%) 등이 뒤를 이었다.

머니투데이

자료=한국펀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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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자금은 '피델리티아시아[자](주식)A'(190억원), '유리글로벌거래소[자]1(주식)-C/A'(114억),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자]H(주식-재간접)-A(107억원),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자]H(주식-재간접)-A'(101억원),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UH(주식)(A)'(35억원) 순으로 유입됐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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