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경기회복 속도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때문"이라며 "주식시장이 큰 조정을 보이는 경우는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 속도를 강화하는 경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절적으로 여름 주식시장은 생산활동이 약해지면서 조정압력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올해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7개월 연속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PER(주가수익비율)은 2009년 이후 평균인 9.8배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IT 주식을 중심으로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repo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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