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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코스피, 1% 넘게 상승…2420선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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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3일 2400선과 2410선을 연이어 돌파하며 2420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점진적 통화정책 정상화 방침과 뉴욕증시의 상승이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킨 모양새다. 기관과 외국인도 순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2분 현재 전일대비 26.48포인트(1.11%) 오른 2418.2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때 2420.18까지 오르며 2420대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7억원, 111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316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0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294억원 순매수로 10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만1159계약 순매수하며 선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707계약, 4697계약 '팔자'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 상승에 힘입어 증권이 2.40%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 제조업 운수창고 보험 등도 1%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254만1000원까지 올라 나흘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3% 넘게 상승해 7만1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와 POSCO NAVER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도 일제히 상승이며, LG화학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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