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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효성ITX, 화웨이 손 잡고 IT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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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는 최근 중국 화웨이와 판매 사업 협약을 맺고 국내 정보기술(IT)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ITX는 이번 협약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솔루션 등 IT 기술 전분야에 걸쳐 최신 제품 판매 및 서비스 공급을 본격화한다.

효성ITX는 기존 히타치의 스토리지와 루커스의 무선 네트워크를 포함해 화웨이의 우수 기술과 제품까지 다양한 IT 솔루션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효성ITX와 화웨이 양사 모두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해왔다. 향후 기술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잠재 수요를 발굴해 시장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ITX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 상담 내용 빅데이터를 분석·관리해주는 솔루션인 '익스트림VOC'를 출시하고,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 등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인 가상 비서(VA)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 효성중공업 부문과 함께 IoT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변전소 자산관리솔루션(AHMS)을 선보이는 등 제조 IT 분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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